
캐나다로 교환학생을 간 친구가 엽서를 보내주었다. 푸른빛의 나이아가라 폭포 엽서는 조금 오래 전에 보내준 것이고 뉴욕 엽서가 가장 최근에 온 엽서이다. 두 엽서 다 한가득 좋은 말을 가득 적어주었다. :) 그래서 나도 얼른 답장을 썼고, 월요일에 부칠 예정이다.

화장품을 사 왔다. 크리니크의 분홍 수분크림이 다 떨어져서 뭘 살까 고민하던 차였는데, 분홍 수분크림은 여름에는 좋은 듯 한데 요즘같은 계절에는 키엘의 젤 크림(파란색 크림...)이 더 낫다는 생각에 키엘을 사려고 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그만 이글루에서 올레이 간증글을 보았고 안그래도 요즘 피부가 급격히 나빠진데다(ㅜ.ㅜ) 겨울이기도 하니까(겨울이라도 번들거리지만 ㅜ.ㅜ) 한번 써 보기로 했다. 7가지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그 기능에 비해서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50mldlsep 35000원! ㅎㄷㄷ
상자에 정품 크림과 안티에이징 세럼, 정품 크림과 똑같은 크림의 샘플, 마스크 시트팩이 세장 들어있고 옆의 화이트 레디언스 로션과 정품과 똑같은 크림의 샘플은 따로 매장 언니가 챙겨주신 것이다. 대학로 대명거리 올리브 영에 가면 계산대에 훈녀분이 계시는데 그분 정말 친절하다! 오늘도 굳이 샘플을 가져다 챙겨주셨다 ;ㅁ; 짱짱.!!!

이런 구성. 오옹 푸짐해.

다이소에서 책상정리하려고 사온 작은 서랍장 두개, 북스탠드, 크리고 파일 꽂아두는 것.
원래 쓰던 시세이도의 Ma Cherie 헤어오일이 다 떨어져서 미쟝센을 사왔다. 마 쉐리 헤어오일은 아무 망설임 없이 두 통이나 썼을 정도로 좋은 헤어오일이지만 아무래도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로; 쓰기고 조금 그래서 화장품들을 다 바꾸고 있는 중이다. 원래 쓰던 DHC 클렌징 오일도 다른걸로 바꿨고(뉴트로지나를 쓰고 있는데 걍 그렇다. 계속 다른 것을 찾아봐야겠다. ㅜ.ㅜ) 헤어오일도 그런 맥락에서 바꾼 것. 텍스쳐가 굉장히 진~득하고 점성이 강하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펴 바르기 힘든 것 같기도?? 아직 사용감은 잘 모르겠다. 아쉬운 점이라면 마 쉐리는 향이 상큼해서 너무 좋았는데 이건 그렇지 못하다는 것. 별 냄새 안 난다. 후잉 아무래도 마 쉐리만한 건 없는 것 같아 ㅜ.ㅜ
그 옆에는 유리아주! 엄청나게 비싸지만 엄청나게 좋다 ㅜ.ㅜ 립스틱 바르는 나로써는 매끈매끈하게 발리는 유리아주를 포기하기가 힘들다.




덧글
그리다 2012/01/15 21:32 # 답글
아 엽서.. 정말 좋아요, 손글씨!
루 2012/01/18 05:39 #
손으로 빼뚤빼뚤 적은 말에는 페북이나 문자메시지같은 것들로는 전할 수 없는 인간미?가 있어서 좋아요 ㅋㅋㅋ 정성도 있고!